수필집 ‘아직도 뒤척이는 사랑’…성민희 수필가 두 번째 출간
성민희(사진) 수필가가 수필집 ‘아직도 뒤척이는 사랑(소소담담·사진)’을 출간했다. 첫 번째 수필집 ‘사람이 고향이다’를 펴낸 지 5년 만이다. 시인이자 소설가인 박덕규 교수는 첫 번째 수필집을 ‘사람만이 고향임을 고백하는 연가’라고 평했다. 두 번째 수필집에는 한국의 대구일보와 본지에 게재됐던 칼럼을 모은 총 62편이 실렸다. ‘아직도 뒤척이는 사랑’에 대해 신재기 비평가는 “모국어를 사랑하는 디아스포라의 자기 성찰과 문화적 차이를 수용하는 균형 감각이 담겼다”며 “수필의 본질적 특성을 잘 지켜냈다”고 평했다. 성민희 수필가는 “시시각각 변화되는 삶의 골목 구석구석에서 본 얼굴과 향기를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풀어낸 자잘한 일상이 담겨있다”며 “누군가에게 위로와 즐거움이 되고 정보가 됐으면 좋겠다”고 밝혔다. 성민희 수필가는 2006년 등단 후 ‘수필시대’, ‘현대수필’로 신인상, 한국산문문학상을 수상했고 재미수필문학가 협회 회장 및 이사장 역임, ‘재미수필’, ‘퓨전수필’ 편집인이며 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로 재직 중이다. 한편 재미수필문학가협회와 미주한국문인협회가 주최하는 '아직도 뒤척이는 사랑' 북 사인회가 오는 31일 오후 2~5시 세종문고에서 열린다. 수필집 성민희 성민희 수필가 재미수필문학가 협회 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